장러브씨는 처음부터 이렇게 잘 먹었어요? 라고 물어본다면
근 29년 전 이유식의 결과라고 말하고 싶다.
어렷을때부터 우리 집은 슈퍼를 했었는데
슈퍼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이거이거 엄청 시간 많이 드는 일이니까
주로 나의 식사담당은 외할모니 >_<
근데 할머니는 이유식을 따로 만들지 않고
사랑하는 손녀에게 식사때 주로
밥과 김치 4종 + 가끔 계란후라이를 선사했다.
(후라이 까는거 아니고 진짜다_할모니 사랑해요♥)
그래서 나는 어렷을때부터
낙지탕탕이 (?) 멍게 (?) 이런것도 잘 먹는
으르신의 입맛을 쉽게 가지게 되었다는 후문..!
아무튼 장러브는
최근에 인천 가좌동 맛집 도장깨기를 시전중이다.ㅋㅋㅋㅋㅋ
어..음 참고로 말하자면
내가 사는 동네 계양구는 도장을 다 깨서,
도장 왕에 임명될 지경이다.
그래서 새로운 도장으로 인천가좌동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이 근처에 아직 뭐가 없어서
맛집 발전 가능성이 농후하니까.
인천가좌동 맛집 달리는 커피의 내부다.
달리는 커피. 뭔가 네이밍이 귀요워 >_< 흡
아무튼 밖에서 봤을땐 배달 전문점인줄 알고 안들어가다가
우연찮게 어떤 포스팅을 보고 괜찮아보여서 갔는데
오늘의 맛집 당첨이닷!
사실 이 근처에 뭐가 없다. (진지)
여기는 인천 가좌동 중에서도 가재울역 근처라서
진짜 뭘먹지 싶은데,
샌드위치, 토스트, 샐러드 등
간단하게 먹을만한 건강식을 팔고 있어서
앞으로도 종종 방문할거 같은 느낌적 느낌쓰!!!!!
메뉴도 넘나 많다.
인천 가좌동맛집 사장님은 ㅋㅋㅋ아무래도
과거에 카페 알바 10000 lab 이신게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 모든걸 만들어 낼 리가 없다고 (혼자) 생각했다.
그러고보니 나도 배스킨라빈스에서 알바했던 적이 있었는데,
아이스크림 쉐이크를 만들다가 나도 모르게
믹서기에 숟가락을 갈아버렸던 생각이 났다...
(자 여러분 장러브는 앞으로
카페 창업 계획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그때 정말.. 땀났는데.
믹서기가 백만원짜리였어..........
하지만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넓은 아량을 베푸셔서
많이 혼은 안났다!!
이렇게 메뉴를 보면
과일야채 주스도 있고, 샌드위치, 샐러드, 토스트, 디저트 등
먹을것도 진짜 많당
키키키키 쿠쿠쿠쿠
그리고 샌드위치를 엄청 통통하게 싸주시기 때문에
반쪽만 먹어도 세상 든든든든든든 하다구우~~~
ㅋ
우리는
케이준치킨샌드위치+해쉬포테이토 추가
햄치즈샌드위치+해쉬포테이토 추가 에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다!
시키고 나서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인천 가좌동 맛집 달리는커피 카페 사장님은
화초를 무척 좋아하시나부다 >_<
초록초록한 그린 인테리어가 참 좋았당 ~!!
❤️❤️🌝
드디어 우리가 시킨 샌드위치가 나왔다!
저 통통한 속을 보라보라!!!
남자친구는 야채를 즐겨 먹지않는편인데
이렇게 통통하고 먹음직스럽게 싼 샌드위치를 보니
엄청 맛있어 보인다고 했다 캬캬캬캬
그것이 바로 나의 먹부림 큰그림이었다.
특명 남친 입맛 개선 프로젝트다 ㅋㅋㅋㅋ (뭐래니..)
재료를 듬뿍 넣은 샌드위치는
역시나 조화로운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아무튼 인천 가좌동 맛집 달리는커피는
햄치즈보다 케이준 치킨 샌드위치가 좀더 찐맛탱이었던 걸루!
그리고 해쉬브라운 토핑은 안넣는게 더 좋았을것 같다.
무릇 해쉬브라운이라 함은 살찌는 맛에 먹는건데
그 살찌는 맛이 아니라,
몬가 식혀서 넣으시니 맛의 시너지는 크게 안났다.
그래도 이 근처에 이렇게 힙한 샌드위치는 여기가 유일해서
앞으로도 종종 재방 예정이다.
지도는 여기! ↗ ↗ ↗ ↗ ↗ ↗ ↗
그럼 장러브의 굉장한맛집 먹방 여행은
다음 이 시간에~ ㅎㅎㅎ